원주 귀래면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자체 강습반 운영 주민 호응
원주 귀래면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자체 강습반 운영 주민 호응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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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교육생 1차 시험 21명 응시, 17명 합격 성과

원주시 귀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경야독(晝耕夜讀)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자체 강습반(강사 : 최종근 산업담당)」 운영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자체 강습은 농촌에 거주하면서 실생활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 및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야간 교육이다.

현재 1기에 이어 2기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실시된 2019년 제3회 국가기술자격증 1차 시험에 21명이 응시해 17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2기 교육생 평균 연령은 57세로 최고령 합격자는 66세인 이청길 어르신이며, 김계화·김순화 두 명의 여성 교육생도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지난 6월에는 1기 교육생 중 7명(산림기능사 5명, 임업종묘기능사 2명)이 1·2차 시험에 최종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최종근 귀래면 산업담당은 “이번 2기 1차 합격자가 2차 시험에도 전원 합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배움을 통해 무언가를 성취하고자 하는 주민을 위해 갖고 있는 재능을 나눌 수 있어 공무원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