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통일걷기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2019 통일걷기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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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인영 의원의 3번째 통일걷기.

한반도를 움직이는 평화의 발걸음이

제3회를 맞이하는 이인영 원내대표의‘시그니처’행사 2019 통일걷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염원을 담아 세 번째 통일걷기에 나선다.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토)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하여 8월 8일(목)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 도착하는 12박 13일의 일정이며, 하루 평균 26km씩 총 338.3km를 걸을 예정이다.

통일걷기에 처음 나선 2017년에는 핵미사일의 긴장 속에서 평화의 염원을 담아 8.15 광복절에 장정을 끝마쳤다. 두 번째인 지난해에는 적대와 분단의 아픔을 통일과 평화로 승화하기 위한 염원으로 한국전쟁 발발일인 6월 25일부터 걸었다.

올해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자!’는 강한 의지와 염원으로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출발일로 정했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걸음

한반도에는 어느덧 평화와 번영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4·27 판문점 선언을 시작으로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2차례의 북미정상회담이 이루어졌고, 마침내 지난달에는 판문점에서 남북미 세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이 있었다.

남북미 정상들은 물론 많은 이들이 내딛었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발걸음이 모여 새로운 통일 길을 열고 있다. 이제 조금 더 큰 평화, 더 큰 상상력의 실현을 위해 걸음을 옮기고자 한다.

이제 더 많은 사람과 함께 민통선에 평화가 일상인 길을 내겠다. 한반도의 통일로 이어지는 평화의 길을 내도록 하겠다. 한반도의 ‘아픔의 길’이 ‘생명의 길’로, ‘닫힌길’이 ‘열린길’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회 상황을 고려해 주말과 휴가를 이용하여 민통선을 걸을 예정이다.

다채로워진 2019 통일걷기의 구성과 프로그램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구성으로 통일걷기를 진행한다. 대학생, 실버세대, 노동자, 외국인 등이 함께 걸으며 미래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 우리 모두를 잘 살게 하는 통일에 대한 세대 공감을 모색한다.

출정식에는 정춘숙 원내대변인, 김민기 국회의원, 서삼석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오영훈 국회의원, 박홍근 국회의원, 강훈식 국회의원, 김영호 국회의원 등 여러 국회의원들과 서호 통일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기준 국회의원, 맹성호 국회의원,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중도에 합류하며 해단식에도 우원식 국회의원과 박경미 국회의원을 포함해 여러 국회의원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 외에도 지방의회 의원, 환경‧생태‧국방‧통일‧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하며 DMZ 및 민통선의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계기로 삼는다. 이밖에 참여를 희망한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조건에 맞게 따로 또 같이 자유롭게 참여한다.

2019 통일걷기에서는 출정식과 해단식을 비롯하여 월정리역 공연과 소똥령마을 버스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명

장소

시간

프로그램

출정식

고성 통일전망대

727

오전 11

  •  
  • 보고
  • 다지기 및 선서식

소똥령마을 버스킹

소똥령 유아숲체험원

728

오전 9

  • 최예연
  • 우리나라
  • 백두대간 트레일 등반

월정리역 공연

철원 월정리역

85

오전10

  • 이정석
  • 우리나라
  • 라멜라

해단식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공연장

88

오후2

  •  
  1. Land
  • 대표 소감발표 및 수료식

올해 통일걷기도 평화, 통일, 생태, 역사 등 13일 동안 매일 다른 주제로 대화와 토론의 장이 펼쳐지는 복합문화행사이다.

경남대 김동엽 교수,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 원광대 최경봉 교수, 등반가 김홍빈, 이병철 기상관, 심용환 역사강사, 장동선 박사(알쓸신잡), 김진향 이사장, 정세현 前 통일부 장관, 최태영 박사 등이 노변정담의 강사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