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솔향갤러리, 황초굴 사진 전시
봉화군 솔향갤러리, 황초굴 사진 전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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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작가 이인학 「건조장이 보이는 풍경」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7월 27(토)부터 8월 16(금)까지 3주간 청사 동편입구에 마련된 솔향갤러리에서 이인학 사진작가의 사진 20점을 전시해 은어축제 기간 동안 청사를 찾는 내방객 및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솔향갤러리에 전시한 이인학 사진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디자인콘텐츠대학원 사진디자인을 전공했으며, 2002년 단체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개인작품 전시전도 하고 있다.

이인학 사진작가의 건조장이 보이는 풍경 사진 20여 점을 전시함으로써 은어축제 기간 청사에 찾는 내방객 및 군민들에게 기존에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인학 사진작가는 “황초굴(담배 건조장)이 보이는 풍경은 나의 유년 시절에 있어서 특별한 의미로 기억의 공간으로 살림살이가 팍팍하던 시대에 어려운 역경을 극복한 농부들의 치열한 삶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추억의 작품이다”고 말했다.

평소 봉화군청 1층 동편입구에 운영되고 있는 『솔향갤러리』는 2011년부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 서예, 유화, 도자기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작품을 전시해 지역예술가 및 문화단체에 관내 부족한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군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를 기획, 홍보해 지역예술가와 문화단체 등에 전시장소를 제공하고, 청사를 찾는 내방객 및 군민들의 문화생활공간 및 직원들의 정서적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