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한 번째 정동진독립영화제, 드디어 2일 개막!
스물한 번째 정동진독립영화제, 드디어 2일 개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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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 영화와 함께라면 찜통더위마저도 흥미진진

제21회 정동진독립영화제 2019. 8.2-8.4

 강원도 대표 독립영화축제이자 국내 최초의 야외영화제, 정동진독립영화제가 드디어 8월 2일(금) 내일부터 4일(일)까지 3일간, 강원도 강릉 정동진에서 스물한 번째 여행을 시작한다.

정동진독립영화제는 1999년 시작해 매년 8월 강원도 강릉시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의 야외상영 영화제로, 올해 21주년을 맞는 한여름의 독립영화축제다. 강원 지역에서 열린 최초의 독립영화제이자 국내 최초의 야외상영 영화제로, 강원도민은 물론 관광객과 독립영화인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아 성장해왔다.

제21회 정동진독립영화제는 8월 2일(금) 저녁 7시 30분, 배우 이상희와 감독 장우진의 사회, 레트로 감성 여성듀오 ‘바버렛츠’의 축하공연 등 알찬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3일간 의 흥미진진한 여정에 돌입한다. 극영화 20편, 애니메이션 5편, 다큐멘터리 1편, 실험영화 1편까지, 총 27편의 반짝반짝 빛나는 독립영화를 무료로 만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게스트들과의 관객과의 대화 등도 마련되어 있어 영화인과 관객들의 살가운 소통도 기대된다.

올 2월 개봉해 뜨거운 반향을 모은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서 눈부신 연기 앙상블로 주목받은 여성 배우 3인방 김새벽, 정하담, 김예은이 게스트로 초청되어 정동진을 찾는다. ‘5교시 영화수업’에 참여하는 심희섭 배우와 이를 진행하는 ‘배우연구소’ 백은하 소장이 프로그램 게스트로 정동진을 방문하며,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중견감독들 김동원, 홍형숙, 이현승, 권칠인, 방은진, 김조광수 감독 등도 정동진독립영화제에 참석한다. <파도를 걷는 소년>의 최창환 감독과 <나는보리>의 김진유 감독 등 25편의 단편 상영작 감독들과 주연 배우들 다수가 관객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1회 정동진독립영화제는 강릉씨네마떼끄,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주최하며 강원도, 강릉시, 영화진흥위원회, 강원영상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내일 8월 2일부터 4일(일)까지 정동진 정동초등학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