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민대상, 홍윤호, 최만집, 손영철, 김진씨 선정
강릉시민대상, 홍윤호, 최만집, 손영철, 김진씨 선정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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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강릉시민대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수상자는 문화·예술부문 홍윤호 씨, 교육·체육부문 최만집 씨, 사회봉사 및 경로효친부문 손영철 씨, 경제진흥 및 산업기술부문 김진은 씨로 각각 선정됐다.

문화·예술부문의 홍윤호 씨는 37년간 미술교사로서 강릉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강릉의 각급 학교와 공공기관의 현판, 교가탑 제작,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기원 서예 퍼포먼스 등 서예 재능기부로 다양한 활동을 했고, 교산 허균 400주기 전국대회 추진위원회에서 고문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교육·체육부문의 최만집 씨는 강릉시수중·핀수영협회 회장으로서 강릉 각급 학교에 선수단을 창단하였고 스킨스쿠버 무료강습을 매년 운영하는 등 28년 동안 강릉시 핀수영 선수 육성과 스킨스쿠버 저변을 확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사회봉사 및 경로효친부문의 손영철 씨는 주문진 노인대학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소득을 창출하고자 신바람 일자리, 신리천 EM흙공 만들어 던지기, 고사리 재배사업을 추진했으며 노년의 삶의 질 향상과 치매예방을 위해 노인대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원거리 학습자 셔틀버스 운행, 노인대학 환경개선, 시설보강 작업을 확충한 공로가 인정됐으며, 경제진흥 및 산업기술부문의 김진은 씨는 향토기업인 동해식품(주)을 경영혁신중소기업, 기술혁신형중소기업, HACCP인증, 국방품질경영시스템 취득을 통한 지식재산경영, 기술혁신, 일자리 창출로 타 기업의 귀감이 되고 강릉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지역의 현안 문제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됐다.

강릉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일 강릉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수여될 계획이며, 강릉시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라는 품격에 맞도록 각 부문별 공로자를 발굴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