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 ‘미스터 선사인(先史人)’ 프로그램 운영
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 ‘미스터 선사인(先史人)’ 프로그램 운영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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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찾아가 선수 대상 체험 프로그램 무료 운영

태극기 파우치 만들기, 교복(교련복) 입고 사진 촬영 등

 

양구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스포츠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해 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이 경기장까지 찾아가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미스터 선사인(先史人)’ 프로그램이 선수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달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미스터 선사인(先史人)’ 프로그램은 대회가 열리는 문화체육회관, 종합운동장, 청춘체육관, 양구테니스파크 등 경기장을 박물관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부스를 마련하고, 경기가 없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수들이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태극기 파우치 만들기 ▲교복(교련복) 입고 추억의 사진 촬영 후 즉석사진 인화 또는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등이다.

바볼랏 2019 국토정중앙 전국 대학동아리 테니스연맹전에 출전한 한 선수는 “내 경기가 끝나면 할 일이 없어 다른 경기를 보거나 숙소로 돌아가곤 했는데, 무료로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생겨서 주저 없이 참여했다.”면서 “평소에 해보지 않았던 것들이어서 재미있게 체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