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해운 외항정기여객운송사업 면허 신청 항로 조정 건의
㈜한창해운 외항정기여객운송사업 면허 신청 항로 조정 건의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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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공회의소(회장 하종갑)는 9월 9일 ㈜한창해운 외항정기여객운송사업 면허 신청 항로 조정 건의”를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강원도, 이철규 국회의원에게 건의했다.

최근 ㈜한창해운에서 외항정기여객운송사업 면허 신청한 항로는 기존의 항로와 일부 중복되어 선사의 과다경쟁으로 경영 어려움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으며, 거의 동일한 항로를 운항하는 DBS크루즈훼리와의 무모한 경쟁을 부추겨 선사와 해당 지자체에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강원도 동해안에서 한·러·일간을 운항하고 있는 국제항로에 대해 신규 여객 및 물동량 창출 없이 유사항로 개설은 경제논리로 접근하여 해당 선사들이 공멸보다 활성화 될 수 있는 행정 정책을 바라고 있다.

현재의 항만여건에서는 동해시와 속초시 그리고 선사간 과다 경쟁을 유발시켜 결국은 두 선사 및 해당 도시 모두가 어려움에 처해 강원도에서 유일한 국제항로가 폐쇄되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여지가 다분하다고 볼 수 있다.

동상의는 이러한 사정을 감안하여 우리 동해지역 상공인들과 시민들은 강원도와 동해시 그리고 속초시의 공생을 바라는 마음에서, 속초~블라디보스토크간 항로가 중복되지 않도록 ㈜한창해운에서 외항정기여객운송사업 면허 신청한 항로가 현재 같은 항로룰 운항하고 있는 DBS크루즈훼리와 중복되므로 항로 조정을 통하여 양 선사가 공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