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위기 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 및 상담 시스템 마련
학생 위기 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 및 상담 시스템 마련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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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상황 지원단’ 운영, 위기 상황 발생시 즉시 지원

 강원도교육청은 학생 위기 상황이 늘어나는 가운데 신속하고 적극적인 심리 지원으로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위기상황 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

‘위기상황 지원단’은 도내 학생상담지원시스템인 위(Wee)센터 소속 상담인력 12명으로 구성되며, 학생 위기상황 시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었다. 또한, 도교육청은 위기상황 지원단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9월 10일부터 오는 12월까지 강원유아교육진흥원에서 트라우마 치료 집중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내용은 △트라우마 위기개입과 심리적 응급처치(예방적 개입) △근거기반 트라우마 안정화 치료 △아동청소년을 위한 변증법적 행동치료(안정화 단계 치료) △근거기반 트라우마 노출 치료(기억처리 치료) △학교단위 트라우마 위기개입 프로그램 적용 △간접외상 스트레스 및 소진관리 워크숍이다.

 김흥식 학생지원과장은 “위기 상황을 맞은 학생들에게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위기상황 지원단은 즉각적인 조치와 전문 상담으로 학생들의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트라우마 상황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는 지원체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