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횡성한우축제 성황리 폐막
제15회 횡성한우축제 성황리 폐막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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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횡성한우구이터 연일 장사진… 방문객 뜨거운 호응 얻어

군민과 함께 만든 횡성한우난장퍼레이드·군민합창·플래시몹 축제 열기 높여

70팀, 1천500명이 참여한 ‘소리질러! 댄스경연대회’ 원도심에 활기 불어 넣어

횡성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횡성문화재단이 주관한 ‘제15회 횡성한우축제’가 지난 10월 6일 5일간의 여정을 거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횡성문화재단 주관으로 민간주도 축제로 전환하면서 군민 참여의 폭을 넓혀 화합과 소통을 통한 “군민중심 문화축제”로 안착시켰다는 평이다.

총연장 150m, 동시에 1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횡성한우구이터’는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횡성한우를 판매하고, 상차림 비용 없는 시스템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의 부대비용 부담을 낮춰 만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횡성한우구이터 및 판매장은 연일 장사진을 이루었으며, 횡성한우축제 성공개최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시도한 ‘횡성한우 통바베큐’는 특수 제작한 초대형 바베큐기계에서 10시간 이상 구워낸 횡성한우를 현장에서 직접 발골하고 용기에 먹기 좋게 담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방문객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군민과 함께 만든 공연과 퍼포먼스는 횡성군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고 지역 문화예술의 수준을 한층 드높였다. 태풍의 영향으로 거센 폭우가 쏟아지는 악조건 속에서도 진행된 개막공연을 통해서 횡성청소년교향악단과 군민합창단이 멋들어진 연주와 합창공연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었으며, 횡성한우축제 주제가에 맞춰 펼쳐진 플래시몹까지 군민 300명이 참여하여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