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수해지역 복구 봉사활동 실시
강원대학교, 수해지역 복구 봉사활동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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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학생 및 교직원, 구슬땀 흘리며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서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삼척캠퍼스 언장봉사단(단장 삼척부총장 김경남 등 80여 명)은 지난 8일 제18호 태풍‘미탁’영향으로 삼척지역에 50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삼척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복구 인력 투입이 절실한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 일대에 재학생 및 교직원 약 80여 명이 참여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연극영화학과 4학년 박정현(28대 울림 총학생회장) 학생은 본인이 생활하고 있는 삼척지역이 지난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것에 안타까워하며, “미력이나마 수해복구에 힘이 되고자 봉사활동에 지원하게 됐고, 하루 빨리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많은 도움이 있기를 바란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경남 삼척부총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뜻을 모아 인력 및 장비투입 등 재정지원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리며, 우리대학 구성원들도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는 수해현장에서 일손부족 어려움을 확인하고 다가오는 10일(목) 제2차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