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인구 50만 시대 대비한 소방인프라! 향후 5년 이렇게 달라진다!
원주소방서, 인구 50만 시대 대비한 소방인프라! 향후 5년 이렇게 달라진다!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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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말 반곡동으로 소방서 이전

2020년 상반기 강원도 최초 68m 초고층 고가차 배치

2021년 상반기 소방서 이전으로인한 소방공백 해소를 위해 명륜동에 안전센터 신설

2021년 인구 및 산업시설의 가파른 증가세에 있는 지정면에 안전센터 신설

2024년 서부권역 관문인 문막읍에 가칭 서부구조대 신설

 

원주소방서는 이달말 지난 30년간의 명륜동 시대를 마감 하고 청사를 반곡동으로 이전해 시민안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게 된다.

소방서는 혁신·기업도시의 신도심 형성과 도시 재개발 사업 등으로 인하여 소방력의 편중과 공동화현상을 해결하고 또한, 인구 50만 시대를 사전 대비하고자 도시를 동부권(반곡,관설,행구,신림,판부), 서부권(문막,부론,기업도시,지정), 북부권(태장,소초,호저), 남부권(흥업,귀래), 도심권(명륜,학성,단구,우산) 5개권역으로 분할하여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활동의 중추부서인 안전센터 신설과 이전, 공장이 밀집해 있는 서부권에 구조대신설, 강원도 최초 68m 초고층 고가차 배치 등 권역별 맞춤형 소방인프라 재구축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도심권지역은 이달 말 반곡동으로 소방서를 이전하게 됨에 따라 발생하게 될 소방력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2021년 상반기를 목표로 명륜동에 지상3층 지하1층 연면적 950㎡ 규모의 안전센터 신설을 추진중에 있다. 안전센터 신설 전 까지는 기존 명륜119안전센터를 현 소방서 청사에 잔류시켜 지역주민들의 소방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잠식시킬 계획이다.

동부권은 이달말 소방서를 반곡동으로 이전하고 2020년 상반기중에 강원도 최초로 68m 초고층 고가차를 배치시켜 고층건물이 밀집한 혁신도시 소방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특히 소방서의 위치가 외부순환 도로와 인접하게 되어 태장, 소초, 귀래 등 비교적 원거리지역의 지원출동 시간을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서부권은 2021년 지정면에 안전센터를 신설, 서부권지역의 관문인 문막읍에 가칭 서부구조대를 신설하여 첨단의료산업단지, 문막농공단지, 부론산업단지, 원주플라워프루트월드 관광단지 등에 대한 소방인프라를 구축하고 특히 기업도시 입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남부권은 2020년 개통되는 남원주역주변으로 역세권이 형성되어 많은 인구가 유입될 것을 예상하여 2016년도에 근무인원 16명과 장비3대가 상주하고 있는 흥업119안전센터를 신설하여 소방인프라 구축을 이미 완료했다. 끝으로 북부권은 향후 5년내에는 소방인프라의 큰 변화는 없지만 택지개발로 인한 인구유입 예상과 영동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와 인접한 교통의 요충지인점을 고려하여 2027년이후 호저면 지역에 안전센터 신설 필요성을 검토중에 있다.

이병은 원주소방서장은“인구 50만시대를 맞아 동서남북으로 뻗어나가는 원주시의 도시 발전 속도에 맞춰 원주소방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한 소방인프라 구축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원주, 시민이 행복한 원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