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26일(토) 오전 9시부터 평창종합운동장 및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평창 창의수학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창의수학 페스티벌은 지난 6월 춘천에 이어 두 번째로, 도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수학을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수학박물관 △창의수학콘테스트 △수학교육 토크 콘서트 등이 운영됐다.

특히, 사전신청으로 도내 240여명의 초등학생 80팀이 참여하는 ‘창의수학콘테스트’는 수학적 창의력과 의사소통능력으로 해결해야하는 흥미진진한 문제가 펼쳐지며, 20개의 부스체험으로 구성된 ‘수학박물관’에서는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학부모 대상의 ‘수학교육 토크콘서트’는 교수 및 현직교사, 교감 등이 출연해 초등수학 교육의 동향 및 수학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의 수학지도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

도교육청 김벽환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평창창의수학페스티벌은 놀이나 게임처럼 가족과 함께 수학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되었다”며 “놀이처럼 수학을 즐기고 싶은 초등학생들과 수학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의 수학공부법을 같이 고민하고 싶은 학부모님들은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