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후반기' 文정부 최우선 국정과제, 경제 41.1%, 권력기관 개혁 24.0%, 통합 9.8%, 공정 9.2%
임기 후반기' 文정부 최우선 국정과제, 경제 41.1%, 권력기관 개혁 24.0%, 통합 9.8%, 공정 9.2%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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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후반기 문재인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10명 중 6명의 응답자는‘경제 활성 화’와‘권력기관 개혁’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달 10일 문재인 정부의 임기 후반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남은 2년 반 임기 후반기에 집중해야 할 최우선 국정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경제 활성화’응답이 41.1%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 ‘권력기관 개혁’(24.0%), ‘국민 통합’(9.8%), ‘공정 사회 실현’(9.2%), ‘한반도 평화·안보’(7.8%), ‘양극화 해소’(5.4%) 순이었다. ‘기타’는 2.2%, ‘모름/무응답’은 0.5%.

세부적으로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경기·인천, 서울, 호남, 60대 이상과 50대, 40대,30대, 보수층과 중도층, 한국당 지지층, 무당층에서 ‘경제 활성화’가 1위였고, 20대,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권력기관 개혁'을 가장 많이 꼽았다.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꼽은 응답은 지역별로 대구·경북(58.4%)과 부산·울산·경남(44.4%),대전·세종·충청(43.0%), 경기·인천(39.4%), 서울(37.9%), 광주·전라(30.7%), 연령별로 60대 이상(49.7%),50대(46.8%), 40대(43.7%), 30대(30.4%), 이념성향별로 보수층(50.4%), 중도층(45.7%),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 지지층(59.2%)과 무당층(58.3%)에서 절반 이상이거나 다수였다.

이번 조사는 YTN ‘노종면의 더뉴스’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2019년 11월 1일(금)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9,58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으로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 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