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장무 단체관광객 850여명 강릉시와 문화교류 공연
중국 광장무 단체관광객 850여명 강릉시와 문화교류 공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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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13:00~18:00, 강릉원주대 해람 문화관에서 개최

 강릉시는 강원도와 함께 한중 스포츠문화예술교류와 연계 중국 광장무 단체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중국 광장무 문화교류 행사를 21일 강릉원주대학교 해람 문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중국 광장무 문화교류 행사는 중국 공연팀(13개)과 농악, 난타, 군무태권도, 대학댄스 등 한국 공연(6개) 팀으로 구성되어 한·중 문화교류의 장이 되었으며, 이번 행사로 중국 단체관광객 850명이 강릉을 방문하여 월화거리(중앙시장), 솔향 수목원, 안목 커피거리 등 주요관광지를 둘러보고, 숙박, 관내 식당 등을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장무는 중국에서 매일 아침, 저녁 광장이나 공원 등지에서 중장년 여성들이 집단으로 모여 음악에 맞춰 추는 군무로, 중국 전역에서 약 1억 명이 즐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광장무 문화교류는 중국 강서성 광장무용운동협회와 한아시아문화친선교류협회가 주최·주관하였으며 강원도와 강릉시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릉시장,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강원도의원, 중국 측에서는 전 강서성 체육총회 비서장, 강서성 광장무용운동협회장, 이춘시 무용가협회 주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광과 관계자는“한중 스포츠문화예술교류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중국 광장무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한중 문화교류의 장 마련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 중국 내 특수목적 단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