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일반음식점 사투리 마케팅 눈길
동해시, 일반음식점 사투리 마케팅 눈길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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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음식점에 사투리 안내문 부착

재미있는 볼거리 제공 및 친밀감 형성

동해시가 특색있는 지역 말투와 사투리를 활용한 안내문을 일반음식점에 부착하여 친절서비스를 홍보하는 이색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관내 일반음식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지역 사투리의 정확한 뜻을 물어보고 그 설명에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는 점에 착안하여 사투리 안내문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게 되었다.

‘마카 사는 기 심이 들더래두 마음을 농구면 심이 난다니!(모두 사는게 힘이 들더라도 마음을 나누면 힘이 나요!)’처럼 다소 강하고 되묻는 듯한 억양으로 불친절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을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음으로써 공감을 이끌어내고 친밀감을 형성하여 재미와 함께 친절서비스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전진철 체육위생과장은“사투리 안내문을 매개로 보다 친근하고 정감있게 다가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속적인 1:1 현장방문 맞춤형 친절교육으로 외식업소 친절서비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