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에 따르면 소방공무원 심신 건강관리 및 현장 활동 순기능 제공을 위한 현장에 활용 가능한 심리적 위기 개입 매뉴얼 보급에 나선다.

횡성소방서는 최근 사회적문제로 자살시도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국민과 소방대원이 자살위험 현장에서 심리적 위기개입 필요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매뉴얼을 강원도 소방심리지원단에 의뢰 제작하였다고 밝혔다.

자살 대응 매뉴얼에는 현장에서 심리적 위기개입 필요자 발생 시 위기 분류 척도(CTRS) 및 자살 위험도 평가 기준에 따라 낮은 위험·중위험·고위험으로 평가하여 개입 여부를 판단, 전문심리치료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이에 횡성소방서는 자살예방 및 현장대응을 위한 매뉴얼을 전 소방관서에 배포할 예정이다. 심리적 위기개입 필요자에 대한 자살위험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인지 및 적극적 개입함으로써 자살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2019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관련하여 주택화재 발생마을 주민을 방문하여 화재 재발예방 및 재난심리교육 프로그램인 특수시책 “화재야 안녕!”을 추진·시행중이다.

횡성소방서 이석철 서장은 “자살고위험군을 최일선에서 만나는 소방대원들에게 자살 대처방안 등을 교육할 필요가 있으며 현장에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는 매뉴얼과 강원도 소방심리지원단 응급 콜 서비스(033-251-5831)를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주변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