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위해 올 한 해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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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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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 성과 보고회 개최

횡성소방서는 지난 6일 오후 3시 횡성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횡성군수 권한대행 박두희 부군수를 비롯한 소방공무원, 유관기관 17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년 화재안전특별조사 추진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제천·밀양 화재를 계기로 대형화재 참사 재발을 방지하고 적극적인 국민생명보호 정책을 위하여 화재 예방, 건물 안전 실태조사, 위험성 평가, 안전점검시스템 개선 등 목표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추진사항 성과보고, 수범사례 발굴, 활동 시 애로사항 및 2020년 화재안전정보조사 안내 등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횡성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총 2개반 8명(소방 4, 파견직공무원 2, 기간제근로자 2)으로 편성되었으며, 1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18년 7월 ~ 12월) 기간 동안 다중이용업소, 노유자시설,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413개동을 실시했으며,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19년 1월 ~ 12월) 기간 중 992개동을 추진하는 등 총 1,405개소를 대상으로 조사를 추진완료했다.

특히 점검 뿐 아니라 ▲노유자시설(노인정) 기초소방시설 보급 및 지원 ▲관내 일반음식점 가스 누출(소형저장탱크) 사전 발견 하여 관내 가스업자 입회 후 안전조치 ▲화재안전특별조사 점검 결과(사진) 화재 현장 119Talk(소방 내부 앱) 제공을 통한 인명구조 효과 증가를 가져왔으며, 이는 화재안전특별조사대상 100% 목적달성 뿐 아니라 자체적 안전 환경 조성까지 완벽히 이룬 셈이다.

이석철 횡성소방서장은 “18개월 간 고생한 특별조사팀과 유관기관, 보조인력 분들 모두 굉장히 수고가 많았다.”며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를 통해 형식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실질적으로 안전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화재예방대책을 통해 보다 안전한 횡성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횡성소방서는 2020년 1월부터 기 추진된 화재안전특별조사 대상을 제외한 특정소방대상물 전체 2,992개동에 대해 건축물 개요, 연소 확대요인, 주변도로 여건 등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