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쏠비치 소노호텔&리조트에 삼척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이 개장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2월 12일(목) 오후 2시 삼척 쏠비치 소노호텔&리조트 1층 매장 내에서 김양호 시장, 이정훈 시의회장, 시의원, 김상용 도의원, 지역농협장, 농업인단체장 및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판매장은 그동안 일반 시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상설매장이 부족하고 관내 우수 농특산품 생산업체 홍보가 미흡하여 판매장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왕래가 잦은 쏠비치 호텔&리조트 내 쇼핑몰 1층에 오픈하게 됐다.

김양호 시장은 어려운 여건을 딛고 이곳 쏠비치 소노호텔내 매장이 오픈된 것이 무엇보다 경쟁력에 있어 농민에게 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운영에 있어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삼척시는 적극적 지원을 약속하며 판매장이 잘 운영되어 제2. 3개 매장으로 확산하기를 기원했다.

이정훈 시 의장은 한해 마무리하는 12월 전국에서 가장 핫한 삼척시 그리고 그 삼척시에서 가장 핫한 쏠비치에서 판매장 개장을 축하했다. 현대에서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것은 건강이며 그 건강은 바로 먹거리에서 시작된다며 건강한 삼척시 농수산물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함께 만족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장한 판매장은 한국농업경영인 삼척시연합회(대표 함진식)가 운영하며, 삼척시농축협사업단(이규정), 육백산영농조합법인(정상윤), 또바기(주민호), 금비꽃차(김명신), 삼척꿀벌농장(장은경), 신토불이(안상욱), 붉은가시오가피(이세우), 산심촌(전미연), 황금농장(김백희), 동인농장(김시호), (사)한농연삼척시연합회(함진식), 덕항산 산머루농원(배미선), 두타롱(김영미) 등 13개 업체가 물품 조달에 참여한다.

이곳에서는 삼척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삼척동자 맑은쌀‧조청, 두메꿀, 프로폴리스, 백도라지즙‧백도라지환‧백도라지청, 가시오가피즙, 헛개나무‧헛개열매, 돼지감자즙, 칡즙, 솔잎소금‧솔잎조청‧솔잎진액‧솔잎차, 사과‧포도즙, 가루청국장‧된장‧고추장‧쌈장, 장뇌산삼, 산머루와인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