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화재야 안녕』특수시책 추진
횡성소방서『화재야 안녕』특수시책 추진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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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민 여러분 ! 화재로 인한 심신의 상처는 이제 그만 !!

횡성소방서는 지난달 주택화재로 인해 사망자 2명이 발생한 횡성군 둔내면 삽교2리 마을주민 대상으로 12월11일‘2차 화재야 안녕’특수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재야 안녕”은 주택화재 발생마을을 7일 이내 방문,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재발방지 교육과 재난심리교육(상담)을 통해 피해주민 심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횡성소방서 특수시책으로 지난 6.4일“화재야 안녕”1차 만족도에서 80%이상이 도움이 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화재야 안녕”은 국무총리 지시사항『국민과 소통하는 재난안전관리』(재난을 겪은 시민의 심리를 이해하는 현장(지휘관)교육)”국정과제를 횡성소방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특수시책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참혹한 장면 등을 목격한 후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불안과 고통을 겪은 주민들에게 심리적 부분까지도 케어하는 재난심리 회복 프로그램이다. ‘2차 화재야 안녕’의 주요일정으로 “불나면 대피면저, 소화기 사용법 교육”“재난심리 교육”“질의응답 및 상담”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횡성소방서는 심리적 위기개입 필요자 발생시 현장에서 신속히 사용할수 있도록 『현장에 활용 가능한 심리적 위기개입 매뉴얼』을 제작하여“생명사랑 생명존중”을 정책으로 실현하고 있다.

이석철 횡성소방서장은“화재야 안녕은 화재예방·재난심리(상담) 등 대국민 안전 원스톱 서비스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며 “화재로 인한 신체적·물질적 피해 뿐 아니라 외상사건(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피해주민이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 및 심리지원에 전 방위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