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거주 ‘犬談’ 쓴 문상훈 신인문학상 당선(수필부문 등단)
양양 거주 ‘犬談’ 쓴 문상훈 신인문학상 당선(수필부문 등단)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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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현대계간문학 신인문학상 수필부문 당선

강원 양양군에 거주하고 있는 문상훈(62세)은 ‘현대계간문학·현대문학신문·시담’에서 주관하는 ‘제14회 현대계간문학 신인문학상’ 수필부문에 당선됐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당선소식에 마음이 20대로 돌아온 듯 기쁨을 주체할 수 없다며, 재벌 학벌 친인척 등 무엇 하나 내세울 것 없이 열등감에 좌절했던 젊은 시절의 고뇌와 열정을 발산할 수 없었기에, 그때그때 마음이 일어날 때마다 일기형태로 끄적거린 습작의 노력들이 오늘의 결실을 가져온 동인이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작은 생각의 글들이 누군가에게 즐길 거리가 되고 위안을 줄 수 있다면, 좀 더 재미있게 세상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일상생활을 소재로 한 글을 쓸 계획이라고 기대에 차 있다.

저서로는 2016년 양양군 공무원 재직 당시 틈틈이 써온 수필집 ‘견담’을 출간한 바 있으며, 시상식은 12. 21. 12:30 서울 ‘현대문학신문 문화센터’에서 갖는다.

 

(수상자 프로필)

1957년 강원도 양양출생

1977년 강릉 중앙고등학교 졸업

1976년 공무원 시작

2015년 대통령상 수상

2016년 수필집 ‘견담’ 출간

2017년 공무원 퇴직

2018년 녹조근정훈장 수상

2019년 양양군소재 (주)성심레미콘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