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할머니.. 삼척여자중학교 뒷산에서 발견
실종 할머니.. 삼척여자중학교 뒷산에서 발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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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에 거주하는 김 모(95세, 여 삼척) 씨가 실종된 후 2시간 40여 분만에 발견됐다.

사고는 1. 2일(목) 오후 6시 1분경 치매에 걸린 할머니가 집 마당에서 3시간 전에 사라졌다는 손주며느리 신고를 접수한 삼척소방서는 소방대원 11명과 의용소방대원 20명을 투입,  즉시 수색에 들어갔다. 실종된 김 모 씨는 보행기의 보조를 받아야 걷는 정도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치매 증상까지 있어 가족의 애를 태웠다.

구조대는 CCTV로 할머니의 이동경로을 파악 수색 중 오후 8시 44분경 삼척여자중학교 뒷산을 수색하던 의소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다행히 실종된 김 모 씨는 발견 당시 상태는 양호했으며 구조  후 삼척의료원으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