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별과 꽃들을 모아 희망의 노래를 불러 봅니다
그 별과 꽃들을 모아 희망의 노래를 불러 봅니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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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020 발레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누구나 걷는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큰 부리에 걸려 넘어진 후 참 많이 울었지요. 좌절도했었지요. 이젠 밤하늘의 별도 길가 모퉁이 작은 꽃도 잘 보입니다. 그 별과 꽃들을 모아 희망의 노래를 불러 봅니다. (한국 유방암 환우회 합장단 소개글에서)

 동해시의 희망찬 2020 경자년해을 맞이하여 오는 20일(월) 오후 7시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0 발레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가 개최된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동해지구에서 주관하고 동해시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새해를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희망찬 첫 번째 무대를 꾸며줄 아티스트는 김경식 지휘로 해뜲말 노래하는 아이들(동해시 어린이 합창단)이 희망찬 첫 번째 무대를 연다. 이어 한국유방암환우회 합창단, 강북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동해상고 관악부, 김순정 발레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먼저 이번 공연에 참여한 한국 유방암 환우회 합창단은 여성암 환우들로 구성되어있는 창단 15년 차 합창단으로 핑크리본 페스티벌, 서울대병원, 요양병원 등 정기 위문공연 을 합창으로 봉사하며 히말라야 등반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북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2005년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15년의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온 강북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이다. 이들은 강북구의 대외적 위상을 드높이고 구립오케스트라 단원의 자질 함양과 전전한 청소년 문화를 활성화하고 구민에게 음악의 감동과 기쁨을 주는 연주 단체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다수의 해외 초청 연주를 통해 학생들 간의 협연과 음악적 교류를 활성화하며 문화·예술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려 노력하고 있다.

김순정 발레단은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시각으로 발레작품을 창작하고 보존하고 있다. 더불어 사회와 소통하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되는 이 없는 모두를 위한 예술을 지향하며 우리가 모두 함께 누려야 할 권리로서의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동해상고 관악부는 지난 2018년 창단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관악캠프를 통해 배려·협동하는 청소년 상을 정립하고 있으며 미래부사관. 군악대·음대 진학의 꿈을 향해 매진하고 있다.

이처럼 희망을 모태로 이어지는 이들의 공연은 2020년 새해를 맞이한 동해시민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가득 채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정학 시의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2020년 행복으로 가득 채우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하며 많은 시민분들이 동해문화예술공연장을 찾아 신년음악회를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