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우환 폐렴 ‘의심환자’ 2명 입원 모두 음성
강원대병원 우환 폐렴 ‘의심환자’ 2명 입원 모두 음성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0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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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환자 A : 2020년 1월 27일 오후 7시 50분 경 15개월 여아

가족과 함께 중국 여행 후 귀국한 뒤 증상 보임_원주에서 이송

의심환자 B : 2020년 1월 27일 오후 9시 30분 경 20대 여성

국내 3번 확진자 접촉, 능동감시 대상이었다가 의심환자로 분류

오후 10시 현재, 의심환자 2명 검체 확보_ 검사 기관에 의뢰

익일인 1월 28일 오전 1차 검사 결과

2차 검사는, 28일 야간 중 검사 결과 나올 것

지난 27일 오전 11시 현재, 감염관리실과 음압병동이 연계하여 관리매뉴얼에 따라 환자 동선 확보, 격리, 검체 확보 등의 절차을 진행 했다.

강원대병원은 국가지정음압격리병상으로써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도 강원권역에서 발생한 환자를 수용,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격리치료를 제공했다.

강원대병원 감염관리실장 전용덕 교수는 “명절 연휴 중 의심환자 발생이 유력해, 연휴 시작 전 관련 전문의를 중심으로하는 당직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전 대비를 해왔고, 환자 이송 결정 직후부터 감염관리 매뉴얼에 따른 적절한 조치와 직원들의 헌신으로 병원 내에 별다른 동요 없이 의심환자들이 입원하여 치료”했다.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강원대병원은 환자 안전을 위해 28일 부터 방문하는 모든 내원객을 대상으로하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여 발열확인 및 중국방문 이력을 확인할 계획이다.

음암병상에 입원한 환자들의 검사 결과는 28일 2명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환자의 퇴원, 격리해제 등 추후 사항에 대해서는 보건당국&병관리본부와 상의하여 결정하며 강원대병원은 환자 안전을 위해 28일부터 선별진료소 운영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인환자 담당인 춘천보건소는 성인환자 격리해제하고, 환자 상황에 따라 일반병실 이동 및 퇴원에 대한 여부는 '강원대병원 주치의 판단하게 결정'할 것으로 안내했으며 15개월 소아환자 담당인 원주보건소는 원주 1세 환자 격리해제 예정이나, 보건당국 공식 확인까지 격리유지하겠으며 입원 필요 시, 강원대병원 내 치료 내지는 전원 여부를 원주보건소와 보호자가 상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