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설 연휴 해양사고 ‘ZERO’
동해해경, 설 연휴 해양사고 ‘ZERO’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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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해양 안전관리 활동으로 단 한 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설 연휴기간 동안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94명으로 지난해(567명)보다 약 83% 감소했다. 동해해경은 설 연휴 기간 중, 강릉·묵호↔울릉도간 여객선 휴항 및 풍랑특보 발효로 인한 기상불량 등이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대폭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간 전년대비(해양사고 2건·인명사고 1명) 단 한 건의 해양·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또한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뇌경색, 급성췌장염)을 신속히 육상으로 긴급 이송하여 무사히 진료를 받도록 했다.

동해해경은 설 연휴 현장점검(31회) 및 안전계도(16회), 여객선 주요항로에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등을 배치해 24시간 긴급대응 태세를 유지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해양사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며, 해상치안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