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착한 임대인 운동’동참 호소
영주시, ‘착한 임대인 운동’동참 호소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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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인한 소상공인 부담경감을 위해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와 영주상공회의소(회장 조관섭)는 지난 26일부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나선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은 급감했지만 매월 임대료를 내야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근심을 덜고 시민 대화합을 도모하고자 실시하게 된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피해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상가 임대료 인하 운동이 우리지역에도 확산 될 수 있도록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영주시는 ‘착한 임대인 운동’을 확산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설시장(93개 점포) 상인들을 대상으로 월 사용료 700만원을 2개월 동안 총 1천4백만원을 감면하기로 결정했으며, 건물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생할 수 있도록 ‘착한 임대인 운동’ 분위기 확산에 전통시장 상인 모두가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영주시 ‘착한 임대인’ 1호를 자청한 영주시 상인연합회 차건철 회장은 본인 소유 상가 월 임대료를 ‘코로나19’ 종료시까지 50% 낮추기로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금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와 투자 위축으로 우리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다.”며, “시민 모두가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하여 ‘코로나19’ 조기종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다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