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방문 대신 무인민원 권고
춘천시, 방문 대신 무인민원 권고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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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에 따라 시민들 공공기관 방문 불안

춘천시정부, 정부 24와 무인민원발급서비스 적극 홍보

 

춘천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에 따라 춘천시가 정부 24와 무인민원발급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이 공공기관 방문에 거부감을 느끼고 질병과 관련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민원 업무를 위해 시청과 읍면동을 방문하는 것을 최소화하고 민원편의를 위해 정부 24와 무인민원발급서비스를 이용해줄 것을 권고했다.

현재 춘천 내 무인민원발급창구는 시청을 비롯해 26개소다. 무인민원발급창구에서는 등‧초본과 건축물 대장, 졸업증명서, 사업자등록증명 등 민원 90종을 발급받을 수 있다.

정부 24는 대한민국의 모든 수혜서비스와 민원업무, 정책‧정보 등 온라인에서 24시간, 365일 열람과 신청,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발급 방법은 정부24(http://www.gov.kr)로 접속해 회원가입한 후 신청민원명을 검색하면 된다.

정부24 주요 서비스는 맞춤형 혜택찾기, 연금, 휴면예금, 5,300여종 민원사무처리규정의 민원, 3,000여종의 인터넷 민원 등이다. 또한 방문 민원인을 위하여 민원실내 손소독제 비치, 민원기재대와 무인민원발급기를 수시 소독하고 있으며, 외국인을 위하여 예방수칙 안내문(영문, 중문)을 비치하는 등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정부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민원업무를 원하는 시민은 기관 방문을 하지 않더라도 무인민원발급창구와 정부 24를 이용하면 빠르고 쉽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코로나 19 여파로 건축, 부동산, 법무 분야의 무료 상담실 운영도 잠정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