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 장학회 춘양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금강송 장학회 춘양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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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 춘양면출신 유정희씨, 장학회 운영을 통한 춘양사랑실천

봉화군 춘양면 금강송 장학회에서(기부자 유정희, 서울시 서초구) 2월 25일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진학하는 관내 출신 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춘양면 출신인 금강송장학회 설립자 유정희씨는 2012년부터 해마다 10월이 되면 자신의 모교인 춘양초등학교와 춘양중학교에 재학 중인 인성이 바르고 독서를 좋아하는 학생을 매년 1명씩 선발해 선발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식이 있는 매년 2월이 되면 이들을 대상으로 상급학교에 입학할 때마다 입학장학금을 지급 해 왔다.

금년에도 장학회 설립자인 유정희씨는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춘양면에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 급속도로 감염이 확산돼 불가피하게 방문계획이 무산되고 춘양면장을 통한 장학금 전수일정마저 지역전파 감염예방을 위해 장학증서 개별송부 및 장학금 지급으로 전달식을 대신했다.

유강근 춘양면장은 “유정희 선생님께서 매년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코로나19를 극복해 내년에는 꼭 춘양을 방문하셔서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