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계약 금액 2019년 166억원→2020년 223억원 증액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지역 경기 둔화 우려 종식 기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지역 경기 둔화 우려 종식 기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지역 경기 둔화 우려를 종식하기 위해 춘천시가 신속집행 제도를 적극 추진한다. 시는 3월 중 사업 조기 발주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 본청 발주 계획은 공사 156건, 용역 30건, 물품 24건으로 계약 금액은 총 223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3월 계약 금액인 166억원보다 무려 34% 늘어난 수치다. 계약을 체결할 때는 긴급 공고를 활용해 계약 체결 기간을 단축시킬 계획이다.
현재 공고 기간은 10억 이하는 7일, 50억 이하는 15일이지만 긴급 공고시 5일로 줄일 수 있다. 또 적격심사 서류 조기 제출을 적극 유도하고, 적격심사기간도 당초 7일에서 1일로 단축시킨다. 특히, 계약 체결 즉시 업체에 선금 지급 사항을 알려 선금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역 경기가 침체될 것으로 우려돼 신속 집행 제도를 적극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