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에 강풍까지, 대형산불 발생 위험! 국가위기경보 ‘경계’ 발령
건조주의보에 강풍까지, 대형산불 발생 위험! 국가위기경보 ‘경계’ 발령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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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은 강원 영동지역의 건조주의보 및 강풍예비특보 발효에 따라 대형산불 위험이 높아져 산불 대비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현재 강원 영동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며 3월 19일부터 3월 20일까지 최대순간풍속 35m/s(126km/h)의 강한 바람이 예보되어 대형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동부지방산림청에서는 지역산불상황대책본부 상황요원 증원 및 비상근무반 운영을 통해 산불 상황에 대비하고 주말에는 소각산불 방지를 위해 전직원 기동단속을 실시하여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 쓰레기 소각행위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은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강원영동지역에 강풍이 예상되니 지역 주민들께서는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 소각행위를 절대로 금하여 주실 것과,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국번 없이 119나 산림관서에 신고하여 산불피해 최소화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