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안동의료원에 기부물품 제공
코로나19, 안동의료원에 기부물품 제공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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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그린합창단(경북환경연수원) 단원들의 마음을 담다.

경북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은 지난달 지역의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확진환자 진료에 집중하고 있는 안동의료원에 3월 18일 이온음료 18박스를 기부했다. 이는 그동안 도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나눔에 동참하자는 에코그린합창단원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한편, 독도사랑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는 에코그린합창단은 이번 기부음료를 구입할 때 최대한 일본제품 구매를 피하고자 노력하기도 했다. 또한 음료를 기부한 이유로는 더워지는 날씨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진료로 고생하시는 많은 관계자분들이 잠시라도 갈증을 해소했으면 하는 합창단원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이다.

한편, 에코그린합창단은 경상북도환경연수원 교육수료생 40명으로 구성된 재능기부봉사로 운영되는 환경음악합창단으로서 2013년에 창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