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국유림관리소, 산불방지 안전공간 조성사업 설계심의회 개최
삼척국유림관리소, 산불방지 안전공간 조성사업 설계심의회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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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적정성 검토로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사업 추진

 

삼척국유림관리소는 국립검봉산자연휴양림 내 산불방지 안전공간 조성사업 실시설계에 대해 현지여건 부합성 등 품질 향상을 위하여 3월 18일(수) 설계심의회를 개최했다.

산불방지 안전공간 조성사업은 산불로부터 주요 시설물과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피해 우려 시설물 주위 산림을 띠 모양으로 벌채하여 이격공간을 확보하고, 숲가꾸기를 통해 완충지대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설계심의회에서는 산림기술사, 임업기계훈련원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하여 설계안의 적정성, 이격공간 및 완충지대 잔족목 선정의 적합성, 현장 여건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사업량은 총 5ha로 이격공간 2ha, 완충지대 3ha로 조성할 계획이며, 4월 말까지 산불 발생 시 주요시설물 소실 방지를 위한 사업을 우선 실시하고, 10월 말까지 관목, 초본류 등 하층식물 및 지피물 정리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영관 삼척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설계심의회를 통해 논의된 결과를 실시설계에 반영하여 본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산불 발생에 대비하여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