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선대위원장이 8일 오후 강릉시 주문진을 방문해 주문진 수산시장 등에서 시장상인들과 어민들을 만나 김경수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광재 강원도선대위원장은 “김경수가 당선되면 강릉 출신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육군대장 김병주, 재선 도지사 출신 이광재와 더불어 강릉을 위해 3명의 국회의원이 현안사업을 해낼 수 있다”고 호소했다.

김경수 후보는 주문진읍 향호리 일대에 ‘건강 관광 휴양지’ 조성을 공약했다. 주문진항 인근 석호인 향호저수지를 중심으로 바다와 연계된 휴양시설을 유치한다는 방안이다. 이 지역은 양양 국제공항 및 속초항, KTX 강릉선, 춘천↔양양 간 고속도로 등과 연계하면 최단시간에 접근할 수 있다.

‘건강 관광 휴양지’는 의료·건강, 스포츠, 체육·재활, 힐링(치유) 그리고 관광(산악·해양)·쇼핑, 문화 및 마케팅, 에너지·환경(스마트시티), 건강휴양마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전)원내대표는 8일 오후 강릉을 방문하여 교동택지 4거리와 옥천오거리 및 중앙시장 일대에서 김경수 후보의 지원유세를 펼쳤다.

우원식 (전)원내대표는 김경수 후보에 대하여 △평생을 강릉에서 살아오면서 강릉 시민과 함께 해온 강릉의 토박이 △한결같은 정치인생에서 늘 강릉을 제일 앞에 두고 고민하며 자유 민주 대한민국 속의 아름다운 강릉을 생각하는 사람 △문향‧예향의 아들로서 시민의 뜨거운 가슴을 품고 품위 있는 지성과 열정으로 강릉사랑을 실천할 믿을 만한 심부름꾼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