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를 사수하라~
투표소를 사수하라~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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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총선 사전 투표소 코로나19 방역 총력전


군장병 등 수천 명 투표 예상, 인력과 장비 배치

주요 투표소에 열화상 카메라, 방역텐트 등 설치
최문순 화천군수가 9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화천갤러리에서 투표소 방역과 준비상황을 현장점검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가 9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화천갤러리에서 투표소 방역과 준비상황을 현장점검하고 있다.

화천군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방역 역량을 결집한다. 화천지역에서는 10~11일 사전투표, 15일 본투표가 5개 읍·면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사전투표가 시작되면, 각 지역 주민들은 물론 주둔 3개 사단 장병 수천 명이 투표소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들어 화천산천어축제 이후 가장 많은 사람이 투표소에 모이는 셈이다. 사전투표의 경우 화천갤러리, 간동바로파로센터, 화천체육관, DMZ 시네마, 다목리 주민센터, 사내초교, 사내종합문화센터 등 7곳에서 진행된다.

화천군은 사전 투표소 7곳, 본 투표소 8곳에 방역텐트를 설치하고, 열화상 카메라 등 발열검사 장비와 벨트 차단봉 설치를 마쳤다. 각 투표소에는 방역복을 착용한 직원들이 배치돼 방역과 투·개표 진행상황 관리에 나선다. 투표자가 고온 증세를 보일 경우 일반인과 동선이 분리된 별도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를 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투표소 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차원에서 1m 간격으로 바닥 스티커를 부착해 주민 간 접촉을 막기로 했다. 또한 군청 자치행정과 선거업무 종사자와 투·개표 사무원이 발열 증세로 격리될 것에 대비해 대행자 지정까지 완료한 상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보유한 모든 열화상 카메라 등을 투표소에 배치했다”며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철저히 방역에 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