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산물 소비가 급감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돕고 응원하고자 지난 3월 31일부터 열흘간 속초시청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산물 소비촉진 구매운동에 나섰다.

관내 수협에서 판매하는 반건조 오징어와, 손질 복어, 꽃멍게 물회, 건미역 등 4종의 지역 수산물에 대해 속초시청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총 822박스 1,500만원을 구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문물품은 4월 21일 시청 광장에서 직접 전달할 계획이며, 이날 기념촬영을 실시하고, 다른 기관도 동참할 수 있도록 우리지역 수산물 소비촉진 운동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수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방안을 모색하여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역 수산물 구매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