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노사 업무를 전담하는 공인노무사 1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증가하는 노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행정수요에 따라 노동관계의 법령 자문, 단체 교섭 등 노사 간의 갈등 및 분쟁해소에 선제적 ‧ 전문적으로 대응하고자 전문인력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되는 공인노무사는 6급 상당의 지방 임기제 공무원으로, 노동조합 및 단체교섭, 분쟁 ‧ 조정 관련 업무, 노동관계 법령과 후생복지 등 노사 업무 전반에 관한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만 20세 이상인 자로 공무원임용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고, 공인노무사 자격 보유자로 3년 이상 노사업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4월 27일(월)부터 4월 29일(수)까지 3일간, 동해시청 행정과(조직인사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자세한 응시자격 및 직무요건, 복무여건 등 채용에 관한 사항은 동해시청 행정과 조직인사팀(033-530-2055)로 문의하면 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공인노무사가 채용되면 다변하는 노동환경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여 원칙과 배려로 상생하는 노사관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