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 건축공사장 화재예방대책 추진
삼척소방서, 건축공사장 화재예방대책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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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소방서는 최근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하여 유사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달 11일까지 건축공사장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삼척 관내 공사장 화재 발생은 총 4건이며, 이로 인해 부상자 1명과 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공사장은 가연성 자재와 실내 마감 공사 시 소방시설 기능 정지 및 임시소방시설이 미설치 되어있고, 용접·절단 작업 시 비산반경이 넓고 관계자의 안전수칙 미준수로 화재 위험성이 크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건축 공사장 합동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임시소방시설 설치 확인 ▲용접·용단 작업 전 건축물 관계인 공지 ▲무허가 위험물 사용 및 건설 현장 화재예방교육 여부 확인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김동기 서장은 직접 공사 현장에 방문하여 관계자들에게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관내 22개소의 공사현장에 관서장 서한문을 발송했다.

김동기 서장은 “건축공사장의 화재예방은 공사 관계자들의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해 현장안전점검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