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쾌적하고 건강한 군민생활 위해 금연환경 조성사업 추진
양양군, 쾌적하고 건강한 군민생활 위해 금연환경 조성사업 추진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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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아파트 지정 및 태양광 LED 금연안내 표지판 설치 등

 

양양군이 태양광 LED 금연안내 표지판 설치 등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양양군은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현산근린공원, 양양종합운동장, 관내 해수욕장 21개소 등 군민들이 즐겨 찾는 다중이용시설에 금연안내 표지판을 설치해오고 있으며, 금연안내 표지판이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6월중 사업비 1,300만원을 투입하여 양양군 제1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한 우미린디오션과 6개 읍·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 등 금연구역 8개소에 대해 태양광 LED 금연안내 표지판(지주식)을 설치할 계획이다.

우미린디오션과 같은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진증진법에 따라 지역 주민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입주 세대주 50% 이상 동의 등 요건을 갖춘 후 보건소에 신청하면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 중 전부,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설정한다.

군은 또한, 흡연자들의 금연실천 유도를 위해 관공서, 군부대, 사업장,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운영 서비스도 계속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양양군 관내에는 국민건강증진법 관리시설 1,291개소와 군 조례 지정시설 390개소, 담배판매지정소매인 283개소 등 모두 1,964개소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양양군보건소장은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금연 성공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하여 군민의 건강증진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