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묵념 사이렌 “민방공경보로 오해하지 마세요.”
현충일 묵념 사이렌 “민방공경보로 오해하지 마세요.”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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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오는 6월 6일(토)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념하는 묵념사이렌을 울린다.

이번 묵념사이렌은 삼척시 관내 40개 경보단말을 활용해 민방공 경계 경보(평탄음)와 동일하게 오전 10시부터 1분간 묵념 사이렌을 울리게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날 울리는 사이렌은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닌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놀라지 마시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들을 떠올리며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 관내에 설치된 40개 경보단말은 유사시 민방위 사태나 재난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 운영되는 첨단시설로 시민안전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