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는 강원도에서 맘놓고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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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0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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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의 건강 보호를 위하여 도내 물놀이지역 25개소 사전 수질검사 실시

대장균 47 개체수 이하/100 mL로 검출됨 ※ 수질권고기준: 500 개체수/100 mL 미만

병원성대장균 5종 ‘음성’으로 수인성 질병으로부터 수질 안전성 확인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 12.부터 5. 29.까지 여름철 물놀이가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주요 하천, 계곡, 유원지 25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 25개소: 환경부지정 3(간현관광지·무릉계곡·덕풍계곡), 시·군 요청 및 연구원 선정 22

물놀이용수 권고항목으로 분변오염의 지표세균인 대장균과 설사 및 식중독 질환 등을 유발하는 병원성대장균 5종을 분석한 결과, 대장균은 47 개체수 이하/100 mL(평균 16 개체수/100 mL)로 모든 조사지점에서 권고기준 보다 월등히 낮게 분석되어 안심하고 물놀이하기에 적합한 수질상태를 보였다.

※ 물환경보전법 제21조의2 및 동법 시행령 제29조 제2항 2호(물놀이 권고기준)

대상행위

항 목

기 준

수영 등 물놀이 허용

대장균

500(개체수/100 mL) 미만

 수인성 질환 등을 유발하며 이용객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병원성 대장균 5종은 모두 “음성”으로 조사 되었으며,

* 병원성대장균 5종: 장출혈성 대장균(EHEC), 장병원성 대장균(EPEC), 독소형 대장균(ETEC), 장관흡착성 대장균(EAEC), 세포침입성 대장균(EIEC)

이외에, 총인은 0.004~0.018 mg/L (평균 0.009), 총질소 0.158~4.221 mg/L (평균 2.258), 부유물질 0.2~4.4 mg/L (평균 0.87)로 하천수 환경기준 매우좋음(Ⅰa 등급)의 청정한 수질로 확인됐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휴가철 성수기인 7~8월에도 물놀이 이용객의 건강보호와 수질위생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수질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며, 기준을 초과할 경우, 해당 시군에 물놀이 자제 안내문 설치와 오염원 제거, 추가 수질조사를 요청하도록 하여 위생적으로 안전한 물놀이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