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노인복지관, ‘초복 맞이 든든한 보양식 나눔’ 도시락 배달
봉화군노인복지관, ‘초복 맞이 든든한 보양식 나눔’ 도시락 배달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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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대표 정재철)에서 봉화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봉화군노인복지관(관장 신세환)은 초복을 맞이하여 7월 15일(수) 독거 및 취약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초복 맞이 든든한 보양식 나눔” 도시락을 본관 경로식당에서 직접 준비하여 어르신들께 전달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 가운데 무더운 여름 보양식을 사먹는 것도, 만들어 먹는 것도 어려운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의 후원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후원을 해주었다. 봉화군노인복지관에서는 후원자들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직접 삼계탕을 만들고, 수박을 먹기 좋게 썰어 담아 어르신들께 힘이 되는 응원 문구와 함께 전달하였다. 또한, 봉화솔향로타리클럽에서 준비해주신 다과, 떡 등이 담긴 식료품 키트도 함께 전달하였다.

매년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하여 지역 내에 뜻있는 후원자들의 마음을 모아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복날 맞이 보양식 나눔 및 혹서기 물품 나눔 행사를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는데, 올해는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에서 어르신들께 보양식을 대접할 수는 없었지만, 삼계탕 도시락 배달을 통해 후원자분들과 직원들의 어르신들께 시원하게 전달되었기를 바란다.

신세환 관장은 “중복과 말복에도 각각 어르신 300명에게 무료 보양식 도시락을 배달할 계획이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주셔서 감사를 표한다. 모쪼록 우리 복지관의 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무더운 여름을 나시길 바라며, 후원자분들도 보람을 느끼시며 코로나 상황을 힘차게 극복해나가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휴관중이며 7월 20일(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1단계 운영 재개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