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평) 강원도민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가?
(논 평) 강원도민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가?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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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부권 타 시·도와 마찬가지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강원도만 빼고,충북·경기·충남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한다고 한다.

8월 1일부터 8월 5일 까지 누적 강수량이 전국에서 철원이 가장 많았고, 춘천, 화천이 세 번째,네 번째일 정도로 물 폭탄이 쏟아진 강원도를 특별재난지역에서 뺀 것이다.

문재인 정권의 강원도 무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 당대표로 유력한 이낙연 의원이 현 정권 총리시절, 강원도를 ‘가난하고 재해도 많다’고 대놓고 무시한 전례가 있다.

현 총리는 강원도만 쏙 빼고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다고 하니 정말 기가 찰 노릇이다.

문재인 정권의 국무총리에게는 ‘강원도 무시’ 면책권이라도 주어지는가?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대한민국에 강원도는 없어도 되는 땅인가?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대한민국에 강원도민은 없어도 되는 국민인가?

타 도 도지사는 총리에게 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으나, 강원도지사는 재난지역선포를 건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강원도민을 위해 한 푼이라도, 작은 지원이라도 더 받아내야 할 도지사가 관련 회의에서 입 다물고, 한마디도 못했다하니 한심할 뿐이다.

최문순 도지사가 과연 ‘강원도’의 도지사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주택 침수부터, 농작물 피해 등 아직 집계조차 되지 못한 강원도민의 피해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는 도민의 피해에 대한 정확한 집계부터 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강원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즉각 지정해야 한다.

미래통합당은 강원도민과 함께 정부의 후속대책을 지켜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