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남면의용소방대, 호우피해 취약가구 긴급 지원에 나서
인제 남면의용소방대, 호우피해 취약가구 긴급 지원에 나서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0-0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집중 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제군 남면 지역에 호우피해를 입은 가구를 찾아 지역 단체들이 긴급 복구 지원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인제소방서 남면의용소방대(대장 최재일)는 지난 5일 오래된 흙집을 개보수하여 사용하던 장애인 가구에 호우로 인해 습기를 머금으며 흙벽 천장이 무너져 내리자, 남면행정복지센터는 남면의용소방대에 긴급 지원을 요청하며 호우피해 가구에 대한 긴급 복구 작업이 시작됐다.

이들은 해당 가구를 방문해 무너진 천장 잔해를 정리하고 해당 내부 구석구석을 정리하는 등 피해가구가 일상생활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응급 집수리를 이주 중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한 남면행정복지센터는 군과 협의해 주거취약계층 주택개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하는 한편 군과 연계후원을 통해 주택개량사업이 지원 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남면행정복지센터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에 공무원과 유관 기관・단체들이 협조체계를 구축해 긴급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호우 피해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