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발령 초비상태세
북부지방산림청,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발령 초비상태세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0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부지방산림청장(서울.경기, 인천, 강원 관할) 상횡판단회의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지난 8일(토) 정오 서울,경기,강원지역에 산사태위기경보 “심각”단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17시 지방청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전직원 초비상근무태세로 전환했다.

* 산사태 위기경보 발령 : 8. 7.(금) 21시 충청, 전라, 경상(심각)/ 8. 8.(토) 12시(서울, 경기, 인천. 강원)(심각)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4단계로 구분되며, 심각단계는 가장 높은 위험단계로 대규모 산사태 발생 및 인명피해 발생에 대비하는 비상체계로 2011년 서울 우면산사태이후 처음 발령됐다.

북부청 관내 누적강수량은 철원755, 춘천576, 홍천429, 원주376, 서울405, 여주 546, 인제 502, 양구 508mm를 기록하고 있다.

“심각”단계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내 이장 및 주민에게 문자발송 및 사전 대피토록 안내하고, 지자체, 군부대, 소방서, 경찰서, 산림조합등 유관기관과 상황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 산사태발생 위험이 매우 높으며, 오늘밤에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보됨으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신속하게 대피해 주시고, 전직원 비상근무체계를 갖추어,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피해가 없도록 근무에 철저를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