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아동복지시설·가족센터 및 청소년시설 등 전면 휴관
원주시 아동복지시설·가족센터 및 청소년시설 등 전면 휴관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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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원주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원주시 아동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 및 청소년시설 10개소에 오늘(21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휴관 조치가 내려졌다.

다만,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는 정상 근무를 하며 비상체계를 유지해 긴급 돌봄 수요에 대처할 예정이다.

원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정 찾아가는 교육 등 17개 프로그램도 함께 중단된다. 이에 원주시는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대한 지원을 늘려 ‘아이돌봄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공동육아 나눔터의 긴급 돌봄을 지원할 방침이다.

원주시청소년수련관 등 공공청소년수련시설 4개소와 원주종합사회복지관 등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4개소를 비롯해 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원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등 총 10곳의 청소면 시설도 휴관에 들어가며, 재개관 시기는 상황에 따라 조정할 계획이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긴급 돌봄 서비스로 전환하고, 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화와 온라인, 문자 등을 통한 비대면 상담만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