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환경부와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협약 체결
강릉시, 환경부와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협약 체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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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지침 개정에 따른 시범 운영으로 사전대응 및 홍보효과 극대화
 

  강릉시는 환경부와 고품질 재활용 체계 구축 및 자원순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개정으로 올해 연말부터는 종이팩과 투명 페트병을 별도로 배출해야 하기때문에 환경부와 함께 투명 페트병 별도배출 시범사업을 시범적으로 전개하면서 수거된 페트병을 ㈜비와이엔 블랙야크와 협약을 통해 전량 섬유재료 등으로 재활용하게 된다.

 우선적으로, 의무관리단지 공동주택 87개소를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시범사업을 전개하고 점진적으로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올해 12월부터, 단독주택은 내년 12월부터 별도 배출이 의무화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협약을 체결하면서 “우리시 플라스틱 폐기물 수거 처리 문제 해결과 국내 재생연료 사용 확대에 ㈜비와이엔 블랙야크에서 적극 동참하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