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우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진근)는 지난 13일 단계천 정화를 위한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펼쳤다.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한 단계천 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행사는 특히, 지역 초등학생 20명과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손수 만든 EM 흙공을 단계천에 던지며 코로나19 속 답답한 마음을 잠시나마 해소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경험을 통해 단계천 생태복원의 의미를 되새겼다.

임진근 위원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단계천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흙공을 던졌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우산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M 흙공은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 미생물이 하천 바닥에 쌓인 오염물질을 분해해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김민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