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2차 재난지원금 문자 주의
(기고) 2차 재난지원금 문자 주의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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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전은혜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전은혜

 

추석 연휴를 앞두고 2차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사칭한 피싱 메시지가 무작위로 발송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안내 문자를 빙자한 스미싱 범죄이기 때문이다. 스미싱은 문자메세지와 금융사기의 합성어로, 문자를 통한 해킹 사기를 의미한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실제로 올해 들어 8월까지 스미싱 탐지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378% 증가했다.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도 1만 753건 발생하였으며 국민의 경제적·심리적으로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정상적인 긴급재난지원금 안내 문자에는 링크가 첨부되지 않는다. 링크를 클릭한다면 ‘구글앱스토어’를 사칭한 악성 앱이 설치돼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 문자 등 개인정보가 탈취된다. 문자를 받는다면 즉시 삭제하기를 바라며 온라인 사이트로 접속하여 일일이 확인하기를 바란다.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될 때에는 ‘118’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백신을 설치하는 등 보안수칙을 준수하는것도 예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