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근 시장, 세계 3대 올림픽 유치, 주한중국대사관 관심과 지지 당부
김한근 시장, 세계 3대 올림픽 유치, 주한중국대사관 관심과 지지 당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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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강릉시 내방

 

김한근 강릉시장은 15일 강릉시를 내방 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강릉시가 유치하는 세계 3대 올림픽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

강릉시장은 “현재 강릉시는 세계 3대 올림픽이라 불리는 ITS 세계총회, 세계합창대회, 동계 청소년올림픽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중소도시의 성공모델이 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강릉시장은 “2023년에 개최되는 제29회 ITS 세계총회가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세계합창대회는 중국에서 2006년과 2010년에 각각 푸젠성 샤먼(廈門)과 루쉰의 고향 저장성 사오싱(紹興)에서 이미 개최된 바 있어 앞으로 강릉시와 중국대사관이 함께 협력할 분야가 매우 크다”라고 밝히며 중국대사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코로나19가 조속히 안정되어 강릉시에서 성공적으로 세계 3대 올림픽이 개최되길 기원하며 이를 통해 현재 지치고 힘든 전 세계인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밝히며“주한중국대사로서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 밖에 강릉시장은 “한중 양국은 오래된 친구로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때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한국에 구호물자를 보낸 걸로 알고 있고 강릉시와 중국 자매도시도 마스크 등 구호물품을 상호 전달해 서로 큰 힘이 되었다.”라고 밝히며 이에 대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