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 미술대전이 올해 21회를 맞이
신사임당 미술대전이 올해 21회를 맞이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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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이 낳은 겨레의 어머니인 신사임당의 고귀한 일생과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남기신 뜻과 얼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신사임당 미술대전이 올해 21회를 맞이하여 20일 오후 3시 시청 8층 상황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고, 오는 28일부터 12월 30일까지 유튜브 강릉미술협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미술대전에는 총 410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총 입상 작품 수는 308점이다.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공예, 섬유, 조소 등 평면 분야의 1부 대상자는 수원시 김률희씨가 한국화 부문“군체Ⅱ”라는 작품으로 당선되어 일천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상했고, 문인화와 서예 분야의 2부 대상자는 수원시 문성인 씨로 문인화 부문“소나무”라는 작품을 통해 오백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상했다.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시상식이 최우수상, 우수상까지 같이 진행되었으며, 장려상, 특선 및 입선 부문은 별도로 우편 전달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참여 작품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전국 미술대전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하였으며, 오는 28일 진행되는 유튜브 온라인 전시를 통해 어려운 시기 미술작가들의 작품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