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친환경벌채 추진
영주국유림관리소,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친환경벌채 추진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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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설명회 실시로 친환경벌채제도 공감대 형성 기대

 

영주국유림관리소는 21일 봉화군 지역주민들에게 지속가능한 국내 목재생산 ·공급을 위한 사업추진의 일환으로 친환경벌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친환경벌채는 산림의 생태적 안정을 기반으로 하여 국민경제 활동에 필요한 양질의 목재를 효율적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해 운영중인 벌채사업으로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친환경벌채사업에 대한 개요와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함으로써 벌채 사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시키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친환경벌채 대상지의 벌채구역은 25.5ha로 이 중 수림대 4.9ha, 군상잔존구 0.6ha을 존치하여 기존의 대면적 벌채에서 발생되는 산림재해, 종다양성 문제 등을 개선하는 친환경 벌채 제도를 도입할 예정으로 앞으로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적극 홍보하여 지역주민들의 벌채사업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시킬 계획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 김명종 소장은 “사업 추진 전 지역 주민과의 의견교환 자리를 마련하여 소통하는 산림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